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32강에 올랐다.
반면 남자 컴파운드 선수들은 48강전에서 모두 아쉽게 탈락했다. 민리홍(현대제철)은 96강전에서 산디프 쿠마르(인도)와 145대145로 비긴 뒤 화살 한 발로 승부를 결정하는 슛오프에서 이겼다. 그러나 48강전에서 훌리오 리카르도 피에로(멕시코)에게 137대144로 패배했다. 김종호(중원대)도 96강전에서 알렉산더 무르노프(카자흐스탄)를 145대135로 완파했지만 48강전에서 마르셀루 호리스(브라질)에게 138대144로 져 아쉬움을 남겼다. 96강전에서 빅토르 세만(슬로바키아)을 146대134로 제친 최용희(현대제철) 역시 48강전에서 파트리크 라우르센(덴마크)에게 144대145, 1점 차로 패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