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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치른 100m에서도 가볍게 정상을 지켰다.
볼트는 "피곤하지만 다행히 다른 선수들도 모두 피곤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면서 "나는 계속 승리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볼트와 함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거리 3관왕을 휩쓴 여자 탄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자메이카)도 여자 200m에서 우승했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22초40의 기록으로 뮤리엘 아후레(코트디부아르·22초66)을 따돌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