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미대학펜싱]홍효진VS듀브로비치'플뢰레퀸'대결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8-13 19:48


제3회 한미대학펜싱선수권(2013KUEFI)이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서귀포 한국국제학교(KIS) 제주 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한국대학펜싱연맹이 주최하고 스포츠조선, (주)로러스엔터프라이즈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국의 엘리트 선수들과 미국 명문대 학생선수들이 매년 한국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소통의 무대다. 남녀 플뢰레, 에페, 사브르 3종목에서 개인, 단체전 정상을 다툰다. 브랜다이즈, 브라운, 콜럼비아, 코넬, 노스웨스턴, 노틀담, 프린스턴, 스탠포드, 펜실베이니아 등 미국 9개 대학교 선수단 63명과 대전대 동의대 대구대 한국국제대 등 국내 펜싱명문 4개대 선수단 61명,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화승네트웍스, 르까프, 대한항공, 한국국제학교 제주 캠퍼스, SK텔레콤, 국민체육진흥공단, 미네워터, 제주펜싱협회 등이 후원사로 나섰다. 13일 열린 전종목 예선전에서 플뢰레 종목에 참가한 홍효진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제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8.13

여자 플뢰레 4강전에서 '한미 대학퀸 대결'이 성사됐다.

13일 제주도 서귀포 한국국제학교(KIS) 제주 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1일째 경기에서 제3회 한미대학펜싱선수권(2013KUEFI) 여자 플뢰레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세계 2강' 대한민국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홍효진(대구대)과 올해 전미대학펜싱선수권 여자플뢰레 은메달리스트 재클린 듀브로비치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듀브로비치는 16강에서 노스웨스턴대 제니퍼 야미를 15대3으로 가볍게 요리한후, 8강에서 대구대 에이스 김은이를 접전끝에 13대11로 눌렀다.

반대편에선 역시 대구대 선수인 정지성과 프린스턴대 에이스 샤론 가오가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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