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日 지존 사토 타쿠마 "한국 포뮬러 대회 도울 것"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09:13 | 최종수정 2013-07-04 09:14



일본 카레이싱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인디카 드라이버 사토 타쿠마(무겐)가 한국을 방문해 화제다.

19살 뒤늦은 드라이버 도전으로 F1에 이어 인디카 드라이버로 활약중인 사토 타쿠마는 자신의 인생 스토리와 F1과 인디카 레이스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한국의 모터스포츠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타쿠마는 "내가 19세라는 늦은 나이에 F1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듯 같은 아시아 스포츠맨으로서 나의 많은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한국 모터 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F1 은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운영이 되며, 스폰서 그리고 팀워크의 능력이 경쟁 포인트인 반면 인디카의 경우는 북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원 메이커 형식을 채택하여 물리적 환경이 동일하고, 팀워크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을 곁들였다.

그러면서 타쿠마는 "언제나 목표는 최고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올해 계획 되어있는 대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 그리고 오랫동안 현역 선수로 남고 싶다.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2013 IZOD 인디카(I 시리즈 3차전에서 일본인 최초로 인디카 첫 승리를 장식했다. 나머지 경기에서도 코스에 잘 적응해서 올해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쿠마는 지난달 30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중인 프리미엄 아트페어 'G-SEOUL13 INTERNATIONAL ART FAIR'에 초청돼 이같은 뜻을 밝혔다.

아시아 카레이서로서 F1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사토 타쿠마'는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2013 IZOD 인디카 시리즈 3차전에서 일본인 최초로 인디카 첫 승리를 장식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인디카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슈퍼포뮬러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JRP(Japan Race Promotion) 시라이(Hiroshi Shirai) 회장과 G-SEOUL ART FAIR 주최사인 예술기획사 ㈜더가드 김인수 회장, 퀸터센셜리코리아 나필근 대표도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5번째 라운드가 인제 스피디움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JRP 시라이 회장은 "일본에서 17년간 호응을 얻어 온 슈퍼포뮬러 시즌 5전이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며 "유럽에 F1이, 미국에 인디카가 있다면 아시아에는 슈퍼포뮬러가 대표 포뮬러 대회로 자리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