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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여자연예인에 상처 “성적 떨어지니 연락 뚝! 방어한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6-04 10:13 | 최종수정 2013-06-04 10:18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수영선수 박태환이 홈쇼핑 출연에 대해 해명했다.

박태환은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돈 때문에 홈쇼핑에 나간 것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이경규는 "박태환 선수가 현역 국가대표 선수로는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 해 일이 좀 커졌다"며 "대기업간의 후원도 끊어지고, 포상금 지급도 미지급 상태 등 정말 돈 때문에 홈쇼핑에 출연 하신겁니까?"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태환은 "홈쇼핑을 나가면 돈이 나오는 것도 전혀 몰랐다"며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환은 "어린이 영양제 제품 모델이 됐다. 그 전까지는 건강식품 모델을 한번 도 한 적이 었었다"며 "최초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라고 들어 믿음이 갔다"며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박태환은 "제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이미지인데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 절대 홍보를 하려고 나간 것은 아니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당시 인터뷰도 많이 안하고 있을 때라 근황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서 출연을 했다"며 "그때 마침 상황이 포상금 미지급, 후원사 계약 종료, 자비로 해외훈련 등이 겹치니까 돈 때문에 홈쇼핑 나갔다는 오해를 하시더라"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이날 박태환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땄을때 주변에 많이 몰렸던 여자 연예인이 2009년 성적이 뚝 떨어지니까 연락도 없고, 연락해도 안받더라"며 "그때 여자연예인들에게 상처를 받아 그 후부터는 방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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