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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중국 문화체육 분야 전문가 영입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5-16 16:57


태권도진흥재단은 유재기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위원을 해외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재단은 16일 전북 무주에 조성 중인 태권도원의 중국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유 위원을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중국의 태권도 유품·유단자 수는 30만9000여 명으로 단순 수련 인구까지 포함하면 1억 명가량으로 추산된다"며 "중국 전문가로 여러 방면에서 경험을 쌓고 인적 관계를 구축해 온 유 위원이 태권도원의 중국 마케팅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유 위원은 주중대사관 참사관과 ㈔한·중문화예술포럼 회장 등을 지낸 '중국통'이다.

재단은 지난 2월에는 태권도원의 유럽 지역 마케팅 전략 확보를 위해 김중재 전 이탈리아 대사를 마케팅 고문으로 위촉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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