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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의 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다.
다른 방법이 있다. 르네 파젤 IIHF회장은 한국에게 특별 규정을 제안했다. 2016년까지 IIHF 랭킹을 18위까지 끌어올린다면 출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개최국 불참으로 인한 흥행 실패를 막기위한 조치였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18년 올림픽 참가를 위한 장기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7월 안양 한라 소속 선수 10명을 핀란드팀에 집단 이적시켰다. 4개월간의 핀란드 생활을 통해 선진 아이스하키를 배웠다. 외국인 선수 귀화와 북미 지역 한국계 선수 공개 선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캐나다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한라)의 귀화를 마무리했다. 캐나다 출신의 대형 수비수 브라이언 영(하이원) 귀화도 다시 추진하고 있다.
그런 노력의 결과다. 4월 부다페스트의 기적을 썼다.
힘찬 진군을 계속하고 있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4월 MVP로 선정됐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