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8~19일 전남영암 F1서킷에서 열릴 슈퍼GT 올스타전 한국대회 레이스 방식이 정해졌다.
이러한 예선방식은 F1의 예선 방식과 비슷한 형식이지만 서로 다른 2개의 클래스가 각각 녹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결승 방식에 대한 회의도 진행되었다. 슈퍼GT의 스타트 방식은 롤링스타트로 GT500과 GT300의 2개 클래스가 약간의 시간 인터벌을 두고 동시에 스타트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간차에 따른 스타트 방식, 레이스 도중 사고 및 안전에 대한 대책요령과 슈퍼GT 고유의 SC운영, 적기 운영 등에 대하여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드라이버 교대에 따른 랩타입 체크 등 아직은 국내에서 진행되지 않았던 방식으로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와 회의가 이루어졌다.
GTA관계자들과 슈퍼GT올스타에 참가하는 위원장들은 한국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레이스 방식에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레이스 방식이 다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의욕을 다지기도 했다.
4일(월) 진행된 현장 인스펙션에서는 서킷의 구석구석을 시찰하며, 서킷상태, 레이스컨트롤 센터, 기록실 등 경기장의 주요 시설 점검하고, 서킷을 시찰하면서 소화기, 코스카 및 의료시설 등 경기 시설 및 물품 점검과 레이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실사와 회의가 이루어졌다.
슈퍼GT코리아의 레이스운영담당 고경환 부장은 "일본의 시스템과 F1에 맞추어져 있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의 시스템이 조금은 다른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일부 부분만을 제외하고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의 시설과 주변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어, 레이스를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레이스준비를 차근히 해나가고 보다 효율적인 오피셜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레이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슈퍼GT올스타의 경기운영위원회 위원장들은 4월 6일(토), 7일(일) 양일간 오카야마 서킷에서 개최되는 슈퍼GT 개막전을 통해 실제 슈퍼GT에서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현장 참관, 일본 경기운영위원회 각 파트 위원장들과의 토론회 등을 통하여 한국과 일본 오피셜들의 교류 협력과 슈퍼GT올스타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슈퍼GT올스타대회는 각 오피셜 파트별 오피셜 요원을 모집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슈퍼카 레이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슈퍼GT코리아는 오는 3월 24일(일)까지 트랙사이드, 피트/그리드, 안전, 기술, 사무, 바운더리 라이더 등 6개 분야에서 256명을 대회 홈페이지(www.ksupergt.co.kr)에서 모집한다.
이미, 세계적인 모터스포츠대회인 F1을 경험한 우수한 오피셜들이 한국에서 확보되어 있고 이러한 오피셜들이 슈퍼GT올스타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슈퍼지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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