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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가 2013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대회에서 순항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3위인 고성현-이용대는 최근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달 초 열린 독일오픈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서는 1회전(32강전)에서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세계랭킹 9위)와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도 나란히 8강 관문을 통과했다.
반변 남자복식의 김기정-김사랑조(삼성전기·세계랭킹 5위)와 신백철-장예나(이상 김천시청)조는 각각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의 유일한 희망이었더 배연주(KGC인삼공사·세계랭킹 13위) 역시 강호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