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2013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A그룹(2부) 출전을 위해 15일까지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전지훈련을 펼친다. 조직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과 13일 러시아 리그(KHL) 아무르 타이거스 주니어팀과 시범 경기를 치른다.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에서는 2012~13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전을 치르고 있는 안양 한라 선수들은 제외됐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2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B그룹 대회에서 우승, 디비전 1 A그룹으로 승격한 대표팀은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3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A그룹 대회에서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헝가리, 영국, 일본과 격돌한다.
상위 2개국은 2014년 톱 디비전(1부)으로 승격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 1 B그룹으로 강등된다. 대표팀은 2승 이상을 거둬 디비전 1 A그룹에 잔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