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는 지난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 모굴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스키 선수로 처음으로 이 대회에 입상했다. 최재우는 이번 계약으로 2015년 말까지 3년간 CJ제일제당의 지원을 받는다.
CJ제일제당은 "동계올림픽 기대주인 최재우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해 설상 종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우더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다 후원을 받게 돼 큰 힘을 얻었다"며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올해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