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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4시즌 중 거의 1년가량을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하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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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상이 도미야스의 발목을 잡았다. 도미야스는 아스널 합류 이후 4시즌 동안 무려 310일을 결장했다.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부상과 재활로 보내야 했다. 부상 부위도 다양하다. 근육 문제, 종아리 부상, 무릎 수술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기에 앞으로 계속 부상이 나아질 것이라 장담하기도 어렵다.
아스널로서는 백업 멤버로 도미야스의 다양한 기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지만,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를 계속해서 보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도미야스를 대체할 선수도 합류했다.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위리옌 팀버와 함께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합류하며 아스널 수비진에는 도미야스의 자리도 거의 남지 않았다. 아스널로서는 적당한 제안이 도달한다면 충분히 이적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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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구단들이 도미야스를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도미야스는 이미 볼로냐 시절 세리에A에 대한 적응은 마쳤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릴 수 있는 자원이다. 2021년 당시 AC밀란과 아탈란타 등도 도미야스를 원했었다.
아스널의 아시아 선수 잔혹사를 끊어줄 것이라 기대됐던 도미야스도 부상 악령을 떨쳐내지 못했다. 아스널과의 이별이 가까워진 도미야스가 이번 겨울 어떤 구단의 관심을 받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