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될 이번 행사는 일요일인 10월23일 북악산 서울성곽(대한민국 사적 제10호)에서 개최된다. 서울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부부, 연인, 가족들이 조선시대의 도성 경계인 북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서울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탐방코스는 삼청공원(다목적 운동장 앞 집결) - 말바위 안내소 - 숙정문 - 촛대바위 - 곡장 - 청운대 - 백악마루 - 백악쉼터 - 돌고래쉼터 - 창의문 코스로 구성된 총 2.8㎞로 약 2시간2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500명 선착순으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26일부터 다음달 11일일까지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 홈페이지 '생활체육 참여광장'(http://ow.seoulsportal.or.kr)을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02)380-8822).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