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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김해진, 그랑프리 첫 우승 재도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9-20 15:46 | 최종수정 2011-09-20 15:48



피케스케이팅의 여자 싱글 '기대주' 김해진(14·과천중)이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김해진은 21일 루마니아 브라소브에서 개막되는 2011~201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출국했다.

올시즌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다. 첫 도전의 아쉬움이 컸다. 이달 초 호주 브리즈번에서 벌어진 2차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52.26점)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다음날 프리스케이팅(78.76점)에서 실수를 반복해 5위로 밀려났다. 김연아 이후 첫 우승 꿈이 물거품됐다.

김해진은 "지난 호주 대회에서는 너무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진은 22일 쇼트프로그램, 23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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