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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연아, 미국에서도 바빠요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9-14 13:08


김연아. 스포츠조선 DB

'피겨 퀸' 김연아(21·고려대)가 미국에서도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8월31일 출국한 김연아는 9월14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5년 스페셜올림픽(지적발달장애인 올림픽) 개최지 발표식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나서는 첫 공식 외부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미셸 콴, 새미 리(미국·1952년 헬싱키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등 올림픽금메달리스트들과 래리 킹(미국 유명 방송인)등이 참석한다.

이 행사가 끝나면 김연아는 뉴욕으로 향한다. UN세계평화의 날 행사 때문이다. 이 행사에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비롯해 마이클 더글라스(미국·배우), 스티비 원더(미국·가수), 제인 구달(영국·동물학자) 등 UN 산하기관 친선대사들과 함께 평화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한다. 또 '평화와 민주주의 -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 대상 강연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행사가 끝난 뒤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 어린이 돕기 공익광고도 촬영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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