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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제4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16일 본선대회 개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13 10:47 | 최종수정 2011-09-13 10:51


◇제4회 토토 시니어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스포츠토토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새로운 실버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의 네번째 축제가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의 시니어 댄스스포츠 부문 본선대회가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가속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스포츠레저활동과 나눔활동을 통해 여가 활동의 폭을 넓히고 활기찬 노인문화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노인복지관 소속의 댄스스포츠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른 댄스스포츠부문에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본선진출 17개 팀이 선정됐다.

선수단과 행사 관계자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하는 본선대회에서는 대상 1팀(100만원)을 비롯해 금상 1팀(70만원), 은상 2팀(각 50만원), 동상 3팀(각 30만원), 특별상1팀(15만원)을 선정하며, 나머지 참가팀들에게는 참가상(각 10만원)이 주어진다.

또 지난해에 열린 3회 대회부터 신설된 '나눔활동'부문은 생활스포츠 분야에 대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거나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가 가능한 전국 8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지정된 스포츠 종목을 통해 해당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등 소회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노인복지관은 기관당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되며, 올해 11월까지 자신이 기획한 내용의 스포츠 나눔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한편, 스포츠토토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차량과 숙식 등을 제공하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선수단의 경우 유류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노년층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의 본선 대회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네번째를 맞이했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노인상을 구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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