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손연재, 세계랭킹 19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9-10 11:21


손연재. 스포츠조선 DB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국제체조연맹(FIG) 세계랭킹 19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전체 29점을 받아 전체 56명의 선수들 가운데 19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7일 끝난 우즈베키스탄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개인 종합 10위에 올랐다. 후프와 곤봉에서는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안나 알랴브에바(카자흐스탄)이 65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율리아나 트로피모바(우즈베키스탄)이 45점으로 12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다리아 콘다코바가 135점을 받아 1위를 달렸고 같은 나라의 다리아 드미트리에바가 110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존'인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는 올해 3개 대회밖에 참가하지 않아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3개 대회에서 2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행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상위 15위까지 런던올림픽 진출권을 준다. 손연재는 19위지만 나라별 최대 2명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노려볼만 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