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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89 일본인 호리바타, 대구육상 마라톤 7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9-04 14:20 | 최종수정 2011-09-04 14:21


아시아의 마라톤 강국 일본이 4일 열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땄다. 국가대항전 성격인 마라톤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렸던 한국이 6위에 그친 반면, 일본은 출전선수들이 고르게 선전해 케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마라톤 단체전은 각 국가의 출전 선수 중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일본은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한 호리바타 히로유키가 7위(2시간11분52초)로 입상했고, 나카모토 겐타로가 10위(2시간13분10초), 가와우치 유키가 18위(2시간16분11초)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는 입상은 8위까지다. 입상자에게는 포인트와 상금이 주어진다. 아시아 선수로는 호리바타가 유일하게 입상권에 들었다.

호리바타는 1m89의 장신 마라토너.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이 1m70 안팎이다. 황영조가 1m70, 이봉주는 1m68, 지영준이 1m73이다.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3분59초) 보유자인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는 1m60에 불과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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