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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1억1150만원 번 볼트, 상금랭킹 3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9-04 22:18


2011 대구세계육상대회 마지막날인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자메이카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사인 볼트가 세계신기록 기념 상금패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400m 계주에서 37초04의 세계신기록을 이끌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상금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종목 금메달에 6만달러(약6370만원), 은메달에 3만달러(약3180만원), 동메달에게는 2만달러(약2120만원)를 상금으로 준다. 6명이 등록해 4명이 뛰는 계주는 8만달러(약8500만원)다. 각자에게 2만달러씩 간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면 10만달러(약1억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역시 4명이 나눈다. 1인당 2만5000달러(2650만원)다.

볼트는 200m에서 금메달,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계주에서는 37초04의 세계신기록도 세웠다. 계산을 해보면 총 10만5000달러(약1억1150만원)을 벌었다. 100m 실격이 컸다. 이번대회 상금랭킹 3위에 그쳤다. 팀동료 요한 블레이크 역시 10만500달러로 볼트와 동률을 이루었다.

볼트를 밀어낸 1위는 누굴까. 케냐의 비비안 체루이요트(28)다. 체루이요트는 1만m와 50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총 12만달러(약1억2740만원)를 벌었다. 2위는 카멜리타 지터(32·미국)다. 지터는 100m 금, 200m은,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1만달러(약1억1680만원)를 벌었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1개, 동메달1개로 최다메달을 따낸 앨리슨 펠릭스(26·미국)는 9만달러(약9550만원)를 상금으로 받았다.
대구=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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