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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대구육상]볼트 2관왕에 대회 첫 세계기록까지 작성 대박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9-04 21:15


◇2011 대구세계육상대회 마지막날인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자메이카가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주자 우사인 볼트가 골인하며 환호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이끈 자메이카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마지막 경기에서 대회 유일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자메이카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400m계주 결선에서 37초04의 세계기록을 수립하면서 우승했다. 볼트는 4번째 주자로 기록 달성을 견인했다. 자메이카는 그들이 3년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종전 기록(37초10)을 0.06초 단축했다.

자메이카는 네스타 카터를 시작으로 마이클 프레이터, 요한 블레이크에 이어 볼트가 끝을 냈다. 자메이카는 물 흐르는 듯 자연스런 바통터치로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볼트는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하는 열의를 보였다. 볼트는 남자 2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자 100m 부정 출발 실격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반면 미국대표팀은 바통터치 과정에서 실수를 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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