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마라토너 5명(정진혁 이명승 황준혁 황준석 김 민)이 4일 대구 시내 루프코스(순환코스)에서 벌어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개인 메달권은 물론이고 기대했던 단체전 메달도 따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정진혁은 2시간17분4초로 23위를 했다. 이명승은 2시간18분5초로 28위. 황준현은 2시간21분54초로 35위. 단체전(한 국가에서 상위 성적 3명의 기록을 합산해 매김)에선 6위에 머물렀다. 단체전 금메달은 케냐가 가져갔다. 일본이 2위. 3위는 모로코였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