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여자 1600m 계주에서 우승했다.
사냐 리차드 로즈, 앨리슨 펠릭스, 제시카 비어드, 프란시나 맥코로리가 이어달린 미국 계주팀은 3분18초09를 기록하며 자메이카와 러시아를 제쳤다. 미국은 시종일관 거침이 없었다. 처음부터 계속 선두로 나섰다. 특히 2번째 주자로 나선 펠릭스는 다른 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로써 미국은 2007년 오사카·2009년 베를린 세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대구=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