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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치체로바(29·러시아)가 여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했다. 치체로바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0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거침이 없었다. 1m89부터 시작한 치체로바는 2m03까지 모두 1차시기에 넘었다. 7월 2m07을 넘은바 있었던 치체로바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 사이 라이벌인 블랑카 블라시치(28·크로아티아)는 흔들렸다. 블라시치는 2m와 2m03을 모두 2차시기에 가서야 넘었다.
대구=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