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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100m 기록 보유자 김국영(20)은 슬픔을 참지 못했다. 기자들이 다 쳐보다는 가운데 펑펑 울었다.
김국영은 지난해 6월 31년 만에 한국 기록을 깨트렸다. 당시 10초23의 현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쳤고, 이번 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연이어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김국영은 이제 남자 400m계주(9월4일)에 집중해야 한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