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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다친 타이슨 게이가 대구에 온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3:22 | 최종수정 2011-08-17 13:22


◇내한하는 미국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오른쪽) 스포츠조선DB

부상으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이 좌절된 미국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29·미국)가 내한한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17일 게이가 트랙을 달리지는 않지만 세계 최고의 육상 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24일쯤 입국해 25일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게이는 부상으로 미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의 남자 100m 인간 탄환 대결이 불발됐다. 6월 열린 미국 대표 선발전 100m 준결선을 앞두고 엉덩이 통증으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7월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재활치료 중이다.

게이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 100·200m 레이스를 예상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또 한국대표로 남자 110m허들에 출전하는 박태경에게 스파이크를 선물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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