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힘찬병원 유튜브채널 <수찬's 솔직한 관절 토크>코너를 통해 1일부터 약 4주 동안 11회에 걸쳐 중기 무릎관절염에 효과적인 신의료기술인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에 대한 심층강의에 나선다.
영상에서는 이수찬 대표원장과 김태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출연해 줄기세포의 정의와 종류, 채취 부위, 치료 효과 등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개념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다수의 SCIE급 논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중기 무릎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 관절기능 개선, 연골재생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형외과 연구학회지(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2~3기의 중기 관절염 환자 13명에게 첫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 후 12개월 후 경골 연골의 두께는 평균 2.15㎜에서 2.38㎜로, 대퇴골 연골 두께는 평균 2.16㎜에서 2.5㎜로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취나 절개 없이 주사로 시술하기 때문에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연골결손면적에 제한이 없고, 비용도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하는 자가줄기세포는 골수, 지방 등에서 추출할 수 있는데 이번에 골수줄기세포가 신의료기술을 통과함에 따라 중기 무릎관절염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받은 것이다. 반면 지방줄기세포는 아직까지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면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방이 골수보다 줄기세포의 양은 많지만 골수줄기세포보다 치료효과는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로 중기 관절염의 진행을 최대한 늦춰, 환자에 따라서는 인공관절수술까지 가지 않고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힘찬병원은 9월말까지 골수줄기세포의 정의, 주사와 도포의 차이, 효과발생 시점, 인공관절 대체 여부, 연골재생 여부, 적응증, 부작용, 치료 경과 및 비용, 환자 치료 사례 등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차례로 공개함으로써 무릎관절염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의 A부터 Z까지 빠짐없이 짚어볼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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