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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힘찬병원, 예산군서 '찾아가는 진료' 의료봉사활동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6-26 08:38 | 최종수정 2023-06-26 08:38


부평힘찬병원, 예산군서 '찾아가는 진료' 의료봉사활동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의 진료 모습.



부평힘찬병원(병원장 서동현)이 지난 23일 충남 예산군 광시농협에 이동진료소를 열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절·척추의 전문적인 진료와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진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의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의사, 간호사를 비롯해 물리치료사, 방사선사들이 전국 곳곳의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엑스레이 검사를 바탕으로 전문의들이 직접 진단하고, 현장에서 체계적인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의료봉사활동이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3년 농협중앙회, 전국지역농협과 협약을 맺고 처음 봉사를 시작해 지금껏 10년간 꾸준히 농촌지역을 찾아다니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지역은 농사일의 특성상 관절 및 척추질환에 취약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병원과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의료소외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과 신태양 원장을 비롯해 간호사 등 의료인력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척추 건강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특히 병원 측은 평소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진료소에 엑스레이 장비부터, 간섭파전류치료기(ICT), 공기압치료기(Air), 적외선치료기(IR) 등 물리치료기기를 구비, 병원과 동일한 진료환경을 갖추고 검사 및 치료에 나섰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찾아가는 진료'를 통해 병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취약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부평힘찬병원은 이날 광시농협과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관절과 척추 건강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부평힘찬병원, 예산군서 '찾아가는 진료' 의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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