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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병역비리 연루' 아이돌 래퍼 의혹...소속사 '연락두절'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1-12 15:34 | 최종수정 2023-01-12 15:3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빅스 라비가 병역 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2일 경향신문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유명인들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도 낮췄다고 홍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브로커 일당은 뇌전증 등의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 의무자에게 병역 면제 또는 병역 등급 조정을 받도록 해 1억 원이 넘는 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을 통해 병역 감면을 받은 100여명의 의뢰인 중에는 스포츠선수 등의 유명인들과 고위공직자자녀, 유명 아이돌 래퍼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들은 "래퍼 A씨도 나를 통해 4급을 받았다"며 A씨의 사례로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가 라비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라비는 지난해 군 입대를 이유로 KBS2 '1박 2일'에서 하차, 같은 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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