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손흥민이 침묵하면서 외신의 혹평이 쏟아졌다. 지난 3경기 연속골과 환상적인 코너킥 골까지 넣으며 상승세에 있었지만, 거함 리버풀 앞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
|
경기가 끝난 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열심히 뛰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몇 주 전에 그를 살라와 비교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
|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본머스전을 앞두고 32세인 손흥민의 나이 문제에 대해 "1년 전쯤에 살라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평가를 경계한다"라며 "여전히 그가 가진 신체적 아웃풋과 질, 그리고 정신적 관점에서 약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도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3점을 매기면서 "경기 내내 밋밋한 모습을 보이며 끝내 득점 기회를 찾지 못했다"라며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45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면서 "전반전에 부진한 경기력으로 몇 번의 좋은 기회를 낭비했다"라며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런던월드는 평점 5점을 주며 "몇몇 순간 훌륭해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기브미스포츠 역시 5점을 부여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공격 지역에서 공을 받을 때 종종 경기 템포를 잡아먹었다"라고 혹평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