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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조유리가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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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하면 할수록 안 좋은 습관이 생기는 것 같아 감정을 최대한 느끼려고 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 좋게 말씀주셔서 진심으로 기분이 좋다. 가장 어려웠다. 중간중간 상대 배우분들께 연습하고 확인받았다. 고향에서 같이 연기 연습했던 언니가 표준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서 틈틈이 많이 배웠다. '러브 쉿!'과 '미미쿠스'가 활동이 겹쳤었는데 촬영 이동을 하며 씬에 맞는 곡을 듣는 등 감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상황에 몰입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몰입하고 감정을 표출하는 게 너무 매력적이고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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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원하던 결과가 안 나와도 좌절보다는 해내고만다 라는 생각이 드는 편이다. 반응이 좋아서 너무 좋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말씀들을 해주시니 뿌듯하고 좋다. 기회만 된다면 꾸준히 하고 싶다. 첫 작품의 기억이 너무 좋았기도 했고 계속 해보고 싶다. 차기작을 위해 미팅 중이고 노력하고 있다. 노래할 때도 감정을 써야 하는데 발라드 부를 때 늘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뮤직비디오 찍을 때 연기를 요하는 장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 모니터링 할 때 감정이 표정에 나타나는 거 같아 진짜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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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48'에서 죽을 각오로 하겠다 했었는데 여전히 그러고 있다. 누가 과거로 돌려보내준다고 해도 다시 그렇게 열심히 살 자신이 없어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후회라는 감정을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