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컴백을 알렸다.
"곡을 듣기도 전부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연락 받았다. 드라마도 모니터링을 다들 꼼꼼히 해줘서 든든했다. 채원 은비 사쿠라 등 많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게 됐는데 음방에서 만나면 너무 좋고 힘이 될 것 같다. 활동이 많이 겹쳐 이번에는 외로운 활동이 아닐 것 같다. 저희는 서로가 서로에게 1호팬이다. 항상 보자고 해도 너무 바빠서 잘 볼 수 없었다.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모여보고 싶다."
|
|
"혼자 3분을 채우는 게 말도 안된다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된 것 같다. 무대 위 체력도 실력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 혼자 무대를 하는 경험이 늘어날 수록 음악을 즐기게 되는 것 같다. 음색이 지문이다 라는 소리를 좋아한다. 누가 들어도 조유리만의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음색을 가진게 장점인것같다."
아이즈원 만큼 조유리에게 중요한 존재가 있다. 바로 가수 권진아다. 조유리는 챌린지를 함께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도, 롤모델로도 권진아를 꼽았다.
"프로그램을 하다 친해졌다. 친해지고 싶어 열심히 연락도 하고 만나려고 했다. 얼마전 같이 식사하면서 앨범을 들려줬다. 너무 좋다고 하더라. 서로 피드백도 주고 받았다. 평소 언니를 존경한다고 많이 말했었다."
조유리는 '인 마이너' 타이틀곡 '러버블'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러버블'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드럼 프로그래밍이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우리는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이고 누구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풀어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