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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가 따뜻한 힐링송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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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블'은 멜로디가 쉽고 누구나 즐기고 따라부를 수 있는 곡이라 생각했다. 분위기는 밝지만 진중하고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해 이번 앨범은 마이너로 풀어냈다. 작곡가님도 이번 곡이 최애곡이라고 해주셔서 좋았다. 위로라는 주제인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양한 분들이 많이 들을 수 있는 장르를 선택했다. 타이틀곡은 듣자마자 바로 맘에 들었고 저의 의견을 반영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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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는 곡의 분위기나 발성, 기교가 지금껏 들려드린 적 없는 곡이다. 처음에 마음에 들게 녹음하기 힘들었는데 최선을 다했다. '페이보릿 파트'는 지난 앨범의 '라운드어라운드'의 연장선 같은 곡이다. 이번 앨범은 보컬적으로 다이내믹 해지고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감정선도 더 풍부해진 것 같다. 연기를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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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일 수 있지만 색다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 얼마 전 내가 완벽주의자 성향이라는 걸 알았다. 하나에 꽂히면 완벽하게 해결할 때까지 하는 편인 것 같다. 대신 목표치를 잡게 잡고 하나씩 성취하려 한다. 이번 앨범에도 작업은 계속했는데 마음에 드는 곡이 없었다. 다음 앨범에서는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내년 안에 정규 앨범이 나올 수 있다면 베스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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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걸 즐기는 것 같다. 뿌듯함과 끝났을 때 성취감이 좋아 바쁘게 사는 것 같다. 예전엔 올라운더를 많이 말씀드렸는데, 이제는 믿고 듣는 조유리, 믿고 보는 조유리라는 말을 듣고 싶다. 생갭다 노래를 더 잘하는 아이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마음에 드는 앨범을 만들었기 때문에 음악방송 1위를 못해도 타격이 클 것 같진 않다. 힘들 때 찾아 들으며 위로 받고 사람들 머릿속에 남아있을 수 있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웨이크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