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라미레즈가 4이닝 정도를 던져주면 좋겠다"고 했다. 투구수 60~70개를 예고했다. 8연패 중인 팀에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바람은 희망사항에 그쳤다. 새 외국인 투수도 무너졌다.
두번째 이닝은 또 달랐다. 1사후 볼넷, 사구를 내준 뒤 손호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내야 실책까지 더해 상황을 악화시켰다. 2점을 내준 뒤 볼넷으로 다시 만루 위기를 맞았고, 채은
|
초반 4실점한 한화는 흐름을 돌리지 못했다. 4대10 완패를 당했다. 연패가 더 깊어졌다. 개막전부터 6연패, 5월 6일~14일 9연패에 이어 또 9연패(1무 포함)다. 6월 16경기서 3승1무12패, 승률 2할을 기록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