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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안재욱과 차태현이 가수 이성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20일 안재욱은 SNS에 "#NRG #성진이 #장가 #가는날 #축하해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가득하길 #결혼식 #하객 #안재욱 #차태현"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성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 편지는 처음이네요"라면서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성진은 "저 장가갑니다"라면서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반기는 분도, 못 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습니다"라면서 "이제껏 오랜 시간 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성진은 "그러기에 그 누구보다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 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3년째 좋은 인연으로 지내고 있는 분이 있다"며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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