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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기적' 임윤아 "소녀시대 모르는 어린친구多…'유퀴즈' 완전체 출연 기뻤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1-09-08 09:44 | 최종수정 2021-09-08 11:2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임윤아가 최근 화제가 된 '유 퀴즈 온 더 블록' 소녀시대 완전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임윤아. 그는 자신의 지나온 길에 대해 "데뷔 이후 가수 활동의 시간이 더 길었기 때문에 앞으로 연기로 걸어가야 할 길이 길다고 생각한다. 연기자로 잘 자리를 잡았다고 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 차근차근 앞으로 제가 해나가야 할 것과 제가 하고 싶은 선택으로 잘 걸어나고 싶다. 많은 복잡한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제가 하고 싶은 걸 해야 나중에 끝낸 후에도 만족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쇼미더고스트'의 한승연, '영화의 거리'의 한선화 등 최근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3세대 걸그룹 멤버들. 윤아는 이러한 걸그룹 멤버들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저희 소녀시대 멤버부터 해서 다른 걸그룹 멤버들까지 같이 함께 무대에 섰던 분들이 연기를 하시는 분을 보면 너무 반갑고 응원을 하고 싶다. 무대에서 만났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제는 연기를 하면서 만나게 되니까 또 다른 시야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 또 그때는(가수 활동 시절) 어렸지만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더 성숙해진 부분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소녀시대. 임윤아는 당시 촬영 소감을 묻자 "저희들끼리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 공식석상에서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방송을 다같이 하니까 옛 생각도 많이 나더라. 이제는 소녀시대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많더라. '엑시트' 윤아랑 '놀토'에 나오는 태연이 같은 팀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 그런데 이렇게 함께 하니까 아직 소녀시대로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14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한 명 한 명 모든 멤버들이 활동을 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기쁜 일인 것 같다.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시니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영화 '기적'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8)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3년만의 신작으로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9월 1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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