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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설문조사에서 KBO리그 최고 인기팀으로 4년 연속 KIA 타이거즈가 꼽혔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중에서는 추신수(SSG)가 류현진(토론토)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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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341명)를 대상으로 한 선호 구단 설문에서는 KIA가 17%로 1위, 롯데(14%) 삼성(12%), 한화(11%), LG(10%), 두산(9%), SSG(7%), NC, 키움(이상 5%), KT(1%) 순이다.
우승팀 예상 1위=NC
우승팀 예상 설문에서는 전체 9%가 지난해 챔피언인 NC를 꼽았고, 두산이 7%로 2위, SSG가 6%로 3위, KIA(4%) 삼성, 롯데, LG(이상 3%) 순이었다. 61%는 의견을 유보했다.
NC 팬 중 60%가 작년 첫 우승에 이은 2연패를 예상했고, 두산과 SSG 팬 중에서는 각각 37%가 선호 팀 우승을 예상했다. 국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이후 우승 횟수는 KIA 11회, 삼성 8회, 두산 6회, SK(현 SSG) 4회, 롯데와 LG 각 2회, 그리고 한화와 NC 각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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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3명까지 자유응답) SSG가 영입한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선호도 22%로 1위에 올랐다. 그동안의 설문에서 류현진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1위에 줄곧 올랐었지만, 처음으로 추신수가 류현진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추신수에 이어 류현진이 19%로 2위, 이대호(6%), 김광현 양현종(이상 4%), 이정후(3%) 양의지(1.7%) 김하성 최지만(이상 1.5%), 손아섭(1.2%) 나성범 오승환(이상 1%)이 뒤를 이었다.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없다'는 응답은 58%. 평소 프로야구 관심층(341명) 중에서도 29%는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없다고 답했고, 비관심층(642명)에서는 그 비율이 72%에 달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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