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언 하그리브즈의 베스트11에는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도 없었다. 핵심은 역시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문제는 공격이다. 하그리브즈는 "맨유의 수비력은 괜찮다. 하지만 맨시티와 결정적 차이는 득점력이다. 이를 줄여야 더 높은 순위로 갈 수 있다"고 했다. 그 해법으로 페르난데스의 극대화를 꼽았다. 하그리브즈는 "팀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고의 선수를 중심으로 전략을 꾸려야 한다. 맨유의 에이스는 페르난데스"라고 했다.
앤써니 마시알-마커스 래시포드 투톱에 페르난데스-폴 포그바를 밑에 세웠다. 하그리브즈는 "페르난데스와 포그바, 래시포드-마시알을 함께 기용하면 공격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 이 두 미드필더를 뒷받침할 파트너로는 놀랍게도 맥토미니, 프레드도 아닌 네마냐 마티치를 찍었다. 하그리브즈는 "박스 투 박스 유형보다는 뒤에서 버텨줄 선수가 낫다. 마티치가 이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