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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정강이 뼈를 다쳤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김민재를 바로 교체했다. 대신 공격수 김신욱을 중앙 수비수로 넣었다. 김민재는 걸어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실금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진단이 나왔다. 전북 구단은 김민재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했다고 한다. 김민재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하룻밤을 자고 나봐야 알 수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보고를 받았다. 좀더 정확한 것은 내일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