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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 스노우맨, 통신료 반값시대 이끌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5-02 14:46


온세텔레콤 대표이사 김형진 회장.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이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인 '스노우맨'을 출시했다.

스노우맨은 KT의 망을 사용해 통화 품질과 부가서비스(국제로밍 포함)는 KT와 동일하게 제공, 신규 및 번호 이동 가입이 가능하다. 홈페이지(www.snowman.co.kr)와 콜센터 (1688-9300)를 통해 가입 개통할 수 있다. 소량 음성 위주 이용자 및 알뜰파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이통사 대비 기본료 최대 50% 저렴한 요금제는 물론 외국인 대상으로 초저가 국제전화가 결합된 요금제 등 총 10 종류의 요금제가 장점이다.

음성위주의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로는 기본료 5500원에 초당 1.8원이 부과되는 '음성표준' 요금제와 월 1만원에 70분 무료인 '음성정액 10', 월 2만원에 200분이 무료인 '음성정액 20' 요금제를 내놓았다.

알뜰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요금제는 기본료 1만7000원에 통화 100분, 데이터 100M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실속 17 요금제'와 기본료 2만2000원에 통화 100분, 데이터 500M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실속 22 요금제'로 구성됐다.

스마트 실속 22 요금제는 무료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 실속 17 요금제'는 월 2천원을 더 내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통화량 통제가 필요한 청소년이나 사용량이 극히 적은 노년층을 위한 선불 요금제도 내놓았다. 별도의 기본료가 없고, 초당 3.3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는 '선불 프리 요금제'와 기본료 3000원에 초당 2.8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는 '선불 슬림 요금제'가 바로 그것. 이 요금제는 선불 요금제 중에서는 국내 최저 가격이다.

특히 국제전화 사업자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전세계 주요 20개국가에 전화를 걸 때, '음성표준' 가입자에게는 월 10분, '음성정액10' 가입자에게는 국제전화 30분 무료를 제공하며 선불 서비스인 '국가스페셜' 요금제의 경우 국내 초저가 국제전화 요금이 적용된다.

온세텔레콤은 단말기자급제(블랙리스트제)시행에 šœ上 초기에는 유심(USIM)제공 위주로 시작하며 단말기가 필요한 고객에 한 해서는 피쳐폰 및 중고폰을 제공한다. 따라서 스노우맨을 가입한 고객은 기존 보유 단말기나 제조사로부터 신규로 구입한 단말기에 스노우맨 유심을 바꿔 끼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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