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박광현 `별밤지기' 진행
기사입력 2000년 04월 11일 15시 01분
신세대 톱스타 박광현이 `별밤지기'로 나선다.
박광현은 17일부터 MBC 표준 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를 맡아 진행한다.
지난 98년 4월 이적의 후임으로 `별밤'을 진행해온 이휘재는 이에 따라 2년만에 마이크를 놓게 됐다.
청취층이 신세대인 것을 감안,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박광현을 투입함으로써 `별이 빛나는 밤에'의 `업데이트'를 도모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연출자의 설명.
더욱이 MBC TV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이어 KBS 1TV `학교'에 출연하며 최고의 청춘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박광현은 지난 주말 이틀동안 이정현의 대타로 MBC FM `클릭! 1020'의 진행을 맡아 멋지게 해내는 등 DJ로서의 자질을 높이 평가받아왔다.
박광현은 "지난 2개월 `별밤'에 매주 게스트로 출연해오면서 `DJ수업'을 해왔다"며 "청취자들과 함께 별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호영 기자 h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