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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남다른 팬 사랑으로 미국 현지 팬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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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로 인해 미국 공항에선 항공 결항이 며칠째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애틀랜타 공연을 마치고 워싱턴행 비행기를 타려던 아이유도 비행편이 취소되고 말았고, 결국 아이유는 차를 타고 10시간을 달려 공연장까지 달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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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한 아이유의 진심을 느낀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을 쏟아냈다. 또한 공연 후 미국 네티즌들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아이유가 10시간이나 차를 타고 공연장까지 달려온 점을 언급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7월 30일)와 로스앤젤레스(8월 2일)에서 남은 미국 공연을 이어간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