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확대-조루예방 한번에 OK
기사입력 2000년 04월 07일 14시 08분
`음경확대와 조루를 한꺼번에 잡는다.'
성기확대와 조루 예방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이 등장, 말못할 고민으로 걱정하는 남성들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시술방법은 자가진피 이식술을 통해서 성기를 확대함과 동시에 음경 감각신경 차단술을 통해서 조루를 예방하는 것.
이 수술은 한번에 두 가지를 시술한다는 점에서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상당한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가진피 이식술이란 엉덩이 등 인체의 다른 부분의 진피를 떼어내 음경에 이식해 굵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헌수인대를 일부 절단, 길이를 길게 해주는 방법.
자연스러운 성기 본래의 형태를 유지시켜주면서 확대가 가능하고 이물감도 없어서 많은 고개숙인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 수술을 할 때에는 음경의 신경분포가 잘 관찰되기 때문에 조루의 정도에 따라 성기의 감각신경을 무디게 하는 차단수술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합동 비뇨기과의 강경훈 원장은 "성기의 확대를 위해서 파라핀이나 바셀린 등을 주사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자칫 조직괴사는 물론 기능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며 "진피이식 수술은 자신의 피부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 확대 수술로는 인체용 실리콘 보형물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물감이 다소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문의 (02)2272-5588
[강병원 기자 hospi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