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민-배진석, 시드니 티켓
기사입력 2000년 04월 07일 01시 09분
박흥민(한국체대)과 배진석(서원대)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복싱 출전권을 따냈다.
배진석은 6일 태국 방콕에서 벌어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3차예선대회 웰터급 준결승에서 대만의 창지지를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페더급의 박흥민도 준결승을 통과해 체급별 1,2위에게 주어지는 본선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1,2차 대회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라이트플라이급 김기석(서울시청), 플라이급 김태규(대전대), 밴텀급 조석환(서원대), 라이트웰터급 황성범(상무), 라이트미들급 송인준(대전대), 미들급 임정빈(광주동구청), 라이트헤비급 최기수(경남상호신용금고) 등 총 9명이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