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M, 톱탤런트대회서 4명 합격자 배출
기사입력 2000년 04월 05일 14시 41분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주)MTM(대표 김민성)이 올 SBS 톱탤런트선발대회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 `연기자 사관학교'의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2000 SBS 톱탤런트선발대회'는 총 3022명이 응시해 세 차례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 37명중 11명이 MTM 출신으로 알려졌다.
최종 합격자 18명 가운데 은상 김성훈(24), 동상과 협찬사상인 엔시아상을 함께 수상한 이다연(21),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한 원숙희(23) 그리고 권오영(25)이 모두 MTM에 연기수업을 받은 신예. 또 본선진출자중 역시 MTM 출신의 한정원양(22)은 SBS 인터넷 VJ활동 자격이 주어지는 웹자키상을 수상했다.
MTM은 14년동안 방송사 공채 모집에만 무려 137명(MBC 71명, KBS 32명, SBS 34명)의 탤런트를 탄생시킨 것을 비롯해 각종 선발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낸 국내 최대 최고의 액터스쿨.
김민성 대표는 "스타는 타고난 끼와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갈고 닦는 후천적 노력과 철저하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더욱 그 빛을 발한다"면서 "연예인이나 스타를 꿈꾸기 보다 먼저 연기자가 되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강일홍 기자 e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