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이성재 꺾고 패왕전 4연패
기사입력 2000년 04월 05일 14시 19분
◇조훈현 9단이 지난 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한솔 M.com 018배 제34기 패왕전 도전 3번기 제3국에서 이성재 5단을 256수만에 백 4집반승으로 물리쳐 4연패에 성공했다.
상금 900만원을 받은 조 9단은 통산 20회 우승으로 타이틀전 최다우승의 신기록을 세웠다.
제1국을 이겼던 이 5단은 조 9단의 노련미를 당해내지 못해 2,3국서 연패, 생애 첫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유창혁 9단이 제31기 SK 엔크린배 명인전 본선 리그에서 김승준 7단에게 263수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둬 3연승으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조훈현 9단이 2연승, 양재호 9단과 목진석 5단이 각각 1승 1패로 유 9단을 뒤쫓고 있다.
◇이창호 9단이 제5기 LG정유배 프로기전 본선 2국에서 김일환 9단에게 162수만에 백 불계승을 따내 8강전에 진출했다.
이 9단은 김승준 7단-조한승 3단의 승자와 대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