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다이제스트] 팬클럽, 애장품 인터넷 경매

기사입력 2000년 03월 31일 14시 18분


◆울산 현대 김병지(30)가 왼쪽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지난 29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박 훈과 로빙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발을 잘못 디뎌 왼쪽발목 안쪽이 심하게 부은 것. 김병지는 4월 1일 부산전 결장을 비롯 2∼3경기에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전북 현대는 1일 수원 삼성과의 전주 홈경기를 위해 신차시승회와 댄스 치어쇼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이날 신차시승회에는 전북 현대의 모기업 현대자동차가 최근에 발표한 1톤 리무진 `리베로'와 `카운티' 등 모두 6대의 신차를 경기장 입구에 전시, 입장객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월간축구 `베스트 일레븐' 4월호가 나왔다. 창간 30주년을 맞아 특집호로 꾸민 4월호에는 `프로선수들의 의식구조'와 월간축구 30년을 와이드 특집으로 꾸몄다.

◆수원 삼성의 인터넷 홈페이지(www.samsungbluewings.co.kr)가 31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밀레니엄 버전'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홈페이지 개선작업에서는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밀레니엄을 주도하는 구단의 위상을 강조하고자 노력했다. 회원과 비회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포터스를 위해 다양한 채팅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췄다.

◆국가대표팀 GK 김용대의 팬클럽 `파르마'가 공식 홈페이지(www.huhs-f.com/parma)를 통해 김용대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중이다. `파르마'는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미래의 한국 골문을 지킬 축구꿈나무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 지난 21일부터 기본가 1만원에 경매에 들어간 김용대의 초록색 GK 유니폼은 현재가 10만원을 넘어섰다.

◆부천 SK는 2일 목동 안양전에서 양팀 골수를 맞히는 이벤트를 연다. 예상골수를 적은 입장권을 0골에서 6골이상으로 나눠진 7개 바구니에 넣은뒤 경기종료후 골수를 맞힌 관중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