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출신 수비수 최영일 안양 입성
기사입력 2000년 03월 21일 14시 42분
국가대표출신 수비수 최영일(34)이 21일 안양 LG에 입단한다.
안양 구단관계자는 "경험많은 수비수가 필요해 국가대표출신 최영일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갑A리그 랴오닝 푸순에서 활약했던 최영일은 최근 안양이 전선수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출전승리급제와 연봉 4000만원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입단이 확정됐다.
현재 최영일은 랴오닝 구단이 이미 이적동의서를 대한축구협회로 보내왔고, 이전 소속팀이었던 부산에서도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할 예정이어서 안양 입단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98프랑스월드컵 당시 주장을 지낸 최영일은 지난해 초 이적료 및 연봉 각 10만달러(약 1억1천만원)을 받고 중국 랴오닝으로 이적했었다.
[추연구 기자 pot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