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신랑의 웨딩 메이크업 제안
기사입력 2000년 03월 02일 15시 35분
메이크업은 당일날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되는 것 중 하나다.
결혼식에서 `생애 최고의 아름다움'을 뽐내려면 적어도 1개월 전부터는 기본적인 피부관리를 해 주는 게 좋다. 특별한 것이 아니라도 청결유지, 각질제거, 영양 및 수분 공급 등 `기본'만 하면 된다.
`기초공사'가 탄탄히 됐다면 몇가지만 신경써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 신부@신랑의 웨딩 메이크업 제안.
▲신부 메이크업
핑크색을 위주로한 화사한 파스텔톤이 인기지만 얼굴색과 모양에 따라 세심한 선택이 필요하다. 얼굴 윤곽이 뚜렷하고 피부가 깨끗한 경우에는 핑크톤이 어울리고 피부가 검은 경우나 좀 더 화려한 표현을 원할 때는 브라운, 자주, 포도줏빛톤이 어울린다.
모든 선은 곡선을 이용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목전체를 얼굴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게 좋다. 비디오 촬영시 조명이 반사되므로 아이섀도에 지나친 펄사용은 금물.
▲신랑 메이크업
결혼식날 남성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게 최고다. 한듯만듯 느낌을 주면 최고. 남성은 주로 피부가 붉은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녹색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준 후 가장 진한 색에 중간톤을 섞은 파운데이션액을 꼼꼼하게 발라주면 된다. 눈썹이 지나치게 제멋대로 나있다면 살짝 손질해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게 좋다. 아이섀도와 립스틱은 안하니만 못하다. 메이크업 전 깔끔하게 면도하고 로션을 충분히 발라 주는 건 기본.
[도움말:(주)태평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