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머] 한강에 가서 뺨맞았네
기사입력 2000년 02월 29일 15시 17분
클린통 부부가 엘리베이터에 탔다. 엘리베이터가 3층에서 멈추더니 검정색 망사 스타킹에 빨간색 섹시한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걸어들어오는 것이었다.
클린통은 호흡이 곤란한 듯 여자에게서 눈을 떼질 못했다.
순간 힐라라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도착해서 문이 열리자, 그 섹시한 여자가 뒤를 훽~ 돌아보며 클린통의 뺨을 힘껏 갈기며 소리쳤다.
"당신이 한 짓에 대한 대가예요！"
클린통이 손을 사방으로 흔들며 말했다.
"여보！ 아니야~！ 내가 그런거 아니야！ 정말이야！"
그러자 힐라라가 앙칼진 목소리로 말했다.
"알아요！ 내가 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