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캠프] 정민태 - 정명원 청백전 맞대결

기사입력 2000년 02월 24일 13시 38분



○…`볼을 잘보려면 직접 던져봐야….'

KBO 조종규심판원이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래든턴 피츠버그 연습구장서 전훈중인 현대 타자들에게 배팅볼을 던졌다. 전날 이곳 캠프에 도착한 조종규심판은 "함께 운동하자"며 배팅볼 투수를 자청, 10여분간 땀을 뻘뻘 흘렸다.



○…25일 현대 전훈캠프의 두번째 청백전서 정민태와 정명원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돼 양팀 선수들이 일전을 벼르는 모습. 첫번째 청백전때 500달러의 짭짤한 상금이 걸린 바 있어 주축 투수들이 한꺼번에 출동하는 이번 청백전서는 최소 그 이상의 상금이 예상되기 때문.

현대는 휴식일 하루전인 25일 청백전을 끝낸뒤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오락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X브래든턴(미 플로리다주)＝이승민 특파원〉